탐라담 송도점에서 피어나는 제주 고기의 향기
주말 점심이 조금 지난 시간, 송도에서 지인과 느긋하게 고기를 먹기로 하고 탐라담 송도점을 찾았습니다. 이날은 식사를 마친 뒤 주변 일정도 이어갈 생각이라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움직였습니다. 신송로125번길로 들어와 이리옴프라자를 확인했고, 매장이 1층 116~117호라는 정보를 기억해 둔 덕분에 건물에 도착한 뒤에는 호수를 따라 방향을 잡았습니다. 처음 가는 상가에서는 입구를 눈앞에 두고도 휴대전화를 다시 꺼내게 되는데 이날 역시 잠깐 주소를 확인했습니다. '여기까지 잘 왔으니 이제 먹기만 하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자리를 잡은 뒤에는 일행과 먹을 양을 먼저 맞추고 처음부터 무리하게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고기가 올라가자 조금 전까지 길을 확인하느라 분주했던 시선도 테이블 가운데로 모였습니다. 몇 점을 먹고 난 뒤부터는 허기도 가라앉아 굽는 속도가 자연스럽게 느려졌습니다. 송도에서 육류를 중심으로 식사하면서 대화까지 충분히 나누고 싶었던 이날의 목적과 잘 어울리는 흐름이었습니다.
1. 이리옴프라자를 보고 멈췄습니다
탐라담 송도점을 찾아갈 때는 인천 연수구 신송로125번길 7을 목적지로 잡았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상호만 저장하지 않고 이리옴프라자라는 건물명과 1층이라는 위치도 같이 기억했습니다. 목적지에 가까워진 뒤에는 건물을 확인하고 116~117호를 기준으로 움직이니 어디로 가야 할지 판단하기가 수월했습니다. 송도는 상가가 밀집한 구간에서 비슷한 외관의 건물이 이어져 주소를 정확히 알고 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저도 거의 다 도착한 뒤 '건물명까지 봐두길 잘했네' 하고 혼자 생각했습니다. 일행이 각자 출발한다면 신송로125번길 7과 이리옴프라자를 함께 공유하는 방식이 위치를 설명하기 간단합니다. 차량으로 방문할 경우에는 당일 건물 주차 이용 방법과 진입 방향을 미리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저희는 약속 시각보다 조금 여유 있게 움직인 덕분에 주변에서 급하게 방향을 바꿀 일이 없었습니다. 초행이라면 건물을 찾고 호수를 확인할 시간까지 감안해 몇 분 먼저 도착하는 방법을 권합니다.
2. 앉자마자 테이블부터 비웠습니다
매장을 찾아 자리에 앉은 뒤에는 가방과 휴대전화부터 한쪽으로 옮겼습니다. 고기를 굽는 식사는 불판 주변으로 접시와 식기가 늘어나면서 손이 자주 오가기 때문에 개인 물건을 가운데 두지 않는 것이 실용적입니다. 메뉴를 살필 때는 배가 고파 이것저것 더 주문하고 싶었지만 일행과 양을 맞춘 뒤 우선 먹어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괜히 허기만 믿고 많이 주문했다가 후반에 속도가 떨어지는 상황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예상과 달리 자리를 잡은 뒤에는 주문보다 대화가 먼저 길어졌습니다. 식사가 시작될 준비를 하면서 조금 전까지 바깥에서 느꼈던 분주함도 자연스럽게 잦아들었습니다. 고기가 올라갈 차례가 되자 서로 이야기를 하다가도 한 번씩 테이블 가운데를 살폈습니다. 저는 처음 몇 점을 챙긴 뒤 집게를 일행에게 넘기고 물을 마시며 잠깐 기다렸습니다. 한 사람이 계속 굽기보다 자연스럽게 역할을 바꾸니 식사 내내 누군가만 바쁘지 않았고, 대화도 중간에 자주 끊기지 않았습니다.
3. 첫 점을 먹고 속도를 낮췄습니다
고기가 익기 시작하면서부터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불판을 가득 채우면 처음에는 먹기 바쁘고 뒤쪽은 지나치게 익기 쉬워 바로 먹을 정도만 나눠 굽는 방식으로 시작했습니다. 표면의 색이 변하는 것을 보고 뒤집은 다음 일행과 한 점씩 나눴습니다. 첫 고기를 먹기 전까지는 허기가 꽤 있었는데 막상 몇 점 먹고 나니 다음부터는 서두를 이유가 없었습니다. '이제 천천히 먹어도 되겠다' 싶어 집게를 내려놓고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각자 원하는 익힘 정도가 조금 달라 어느 쪽을 먼저 덜어갈지 이야기하는 장면도 자연스러웠습니다. 직접 구워 먹는 육류는 기다리는 몇 분까지 식사의 일부가 되어 시간이 단순하게 흐르지 않습니다. 예상보다 후반으로 갈수록 불판보다 서로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마지막에는 남은 양을 확인한 뒤 처음보다 적게 올렸고, 급하게 먹지 않아도 따뜻한 상태에서 식사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4. 물 한 잔 마시니 여유가 생겼습니다
식사가 중간쯤 이어졌을 때 젓가락을 내려놓고 물을 한 잔 마셨습니다. 초반에는 허기 때문에 고기가 익으면 바로 손이 움직였는데 잠시 멈추고 나니 어느 정도 배가 찼는지 확실하게 느껴졌습니다. 테이블을 다시 보니 접시도 처음보다 늘어나 있어 빈 그릇을 한쪽으로 정리했습니다. '우리가 생각보다 많이 먹었구나' 싶어 일행과 웃기도 했습니다. 휴대전화는 사진을 확인한 뒤 식사 공간에서 조금 떨어뜨려 두고 자주 쓰는 식기만 손 가까이에 남기니 테이블을 활용하기가 수월했습니다. 고깃집에서는 특별한 준비보다 이렇게 손이 움직일 자리를 만들어 두는 것이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예상보다 오래 앉아 있었지만 중간에 한 번 쉬면서 속도를 낮추니 후반에는 배를 채우는 것보다 대화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 주문도 남아 있는 양부터 살핀 다음 결정했습니다. 덕분에 마지막에 고기를 몰아서 먹지 않았고, 식사를 끝낼 때도 과하게 배부른 상태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5. 식사 뒤 송도 길을 걸었습니다
탐라담 송도점에서 식사를 마친 뒤에는 바로 귀가하기보다 송도 안에서 일정을 하나 더 이어가고 싶어졌습니다. 고기를 충분히 먹은 날에는 곧장 디저트를 찾기보다 잠시 걷는 쪽이 제게는 잘 맞습니다. 송도 센트럴파크 방향으로 이동해 산책하거나 카페를 찾아 잠깐 쉬는 식으로 코스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쇼핑할 일이 있다면 트리플스트리트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방향으로 이동해 필요한 일정을 함께 묶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식사만 하고 헤어질 생각이었는데 밖으로 나오자 '배도 부른데 조금 걷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송도 안에서도 목적지에 따라 이동 거리가 달라지므로 무조건 도보로 연결하기보다 지도에서 경로를 확인하고 차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여러 곳을 한꺼번에 둘러보기보다 산책 한 곳이나 카페 한 곳 정도만 더하는 편이 부담이 적었습니다. 고기 식사 후 천천히 움직이니 앉아 있을 때와는 다른 여유가 생겨 저녁까지 자연스럽게 일정이 이어졌습니다.
6. 호수까지 저장해 두길 잘했습니다
탐라담 송도점을 처음 찾는다면 신송로125번길 7, 이리옴프라자 1층 116~117호를 한 번에 저장해 두는 것을 권합니다. 저는 상가에 도착한 뒤 다시 검색하는 일을 줄이려고 출발 전에 호수까지 확인했는데 실제로 건물 안에서 방향을 잡을 때 도움이 됐습니다. '주소만 보고 왔으면 또 휴대전화를 꺼냈겠다' 싶었습니다. 직접 고기를 구워 먹는 식사는 주문과 굽는 시간에 대화까지 더해져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으므로 다음 약속을 너무 촘촘하게 잡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겉옷은 오래 앉아 있을 때 쉽게 정리할 수 있는 차림이 실용적이고, 일행이 여러 명이라면 만나는 시각을 미리 맞춰두는 편이 좋습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주차 관련 사항도 방문 시점에 맞춰 확인해 두면 이동 과정에서 당황할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뒤 일정을 넉넉하게 잡아 마지막까지 시계를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빠른 한 끼보다 육류를 천천히 즐기는 날이라면 처음부터 머무는 시간을 충분히 계산하는 방식이 잘 맞습니다.
마무리
탐라담 송도점에서 보낸 시간은 이리옴프라자를 찾아 들어간 순간부터 고기를 조금씩 구워 먹고 식사 뒤 송도에서 걸음을 이어간 과정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됐습니다. 처음에는 허기가 있어 빨리 먹을 생각이었지만 첫 몇 점을 먹은 뒤에는 굽는 양을 줄이고 일행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더 길어졌습니다. 중간에 물을 마시면서 테이블을 한 번 정리한 것도 후반까지 서두르지 않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괜히 배가 찬 뒤 추가 주문을 늘리지 않고 필요한 만큼에서 멈췄습니다. 송도에서 가족이나 지인과 육류를 먹으며 한자리에서 충분히 시간을 보내고 싶은 날 다시 후보로 떠올려볼 만합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이리옴프라자와 1층 116~117호까지 함께 확인해 두면 찾는 과정이 한결 단순합니다. 다음에는 조금 이른 시간에 찾아 여유롭게 식사를 시작하고, 마친 뒤 센트럴파크 방향으로 이동해 산책까지 이어가며 송도에서 보내는 시간을 길게 가져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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